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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베를린까지” 동해북부선 연결 부울경 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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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4.26 15:18:11

지난 25일 부산일보 사옥 강당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연결 부울경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해북부선 연결 부울경 추진위원회 제공)

부산, 울산, 경남에서 유럽을 연결하는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을 위한 ‘동해북부선 연결 부산·울산·경남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25일 열린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원회 출범식에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로 선임된 인사는 ▲신관우 CBS 부산방송 운영 이사장 ▲손양근 ㈜천일화물 회장 ▲고유성 민화협 부산본부 공동대표 ▲최찬기 ㈜아마란스 회장 ▲류영진 전 식약청장 ▲장원덕 전 법무법인 부산 ▲김한선 전 53사단장 ▲계영진 ㈜아리모아 대표 ▲유창열 시민의 날개 집행위원장 ▲윤성부 ㈜에트마 대표로 총 10명이다.

동해북부선은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잇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상의 출발점으로 북한 나진항, 중국 훈춘, 러시아 하산 등과 연계돼 독일 등 유라시아 대륙까지 노선이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한반도 신 경제지도’ 동해권 경제벨트의 핵심 사회적간접자본(SOC) 사업이다. 단절 구간이 남측(강릉~제진)에만 있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정부 정책적 판단만 확정되면 대북제재와 상관없이 조기 추진이 가능하다.

유창열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조정기에 들어서며 동해북부선 추진 일정도 영향이 불가피하며 민간 차원의 선제적 추진 노력이 시급해졌다”며 “앞으로 남북 화해와 평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민간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진위는 이날 출범식을 마친 뒤 지난해에 먼저 출범한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회와 함께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열기로 했다.

이는 강릉에서 고성 제진까지 104.6㎞ 구간의 침목을 놓기 위해 오는 2021년 10월까지 187억원을 모으는 모금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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