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남부발전의 인권경영 추진사례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남부발전 권오현 차장이 인권경영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인권 존중이 전 세계적인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이 인권경영 추진사례 강의를 열고 인권경영 전파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지난 25일 부산 연제구에 있는 부산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부산 울산 소재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추진사례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있어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업과 지역사회 전반에 인권경영 문화가 확립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 남부발전은 UN글로벌컴팩트의 사회적 책임경영 중 인권경영 추진사례로 선정된 사례를 발표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인권경영 관리 규정과 인권 헌장을 제정하고 인권 영향평가를 시행하는 등 인권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권경영을 지역사회로 확산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UN글로벌컴팩트는 기업활동에 있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10대 원칙의 준수를 핵심으로 하는 UN 산하 전문기구다.

남부발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이행과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위해 지난 2007년 3월부터 지금까지 UN글로벌컴팩트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