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과 KT가 25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혁신·중소기업에 원활한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혁신금융 활성화 위한 동산담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oT 담보관리 플랫폼의 구축을 통한 동산담보 대출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는 부산은행이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이달 초 신설한 은행장 직속 ‘혁신금융 추진 TF 팀’을 통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 개발 ▲IoT 기반 금융상품 확대 ▲초기 창업기업, 혁신성장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부산은행은 IoT 기반 동산담보 대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추진과 동산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한 기술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KT는 GPS가 탑재된 IoT 기반의 동산자산관리와 위치기반 서비스 등을 지원해 담보 동산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발생 시 긴급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은 “초기 창업기업과 혁신성장 중소기업에 대한 IoT 상품 개발 등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KT와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