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본부)가 ‘부산지역 수요기반 공공 기술이전 상담회’를 오는 30일 오후 1시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B-TBC)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부산 내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6번째로 공동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상담회는 신제품 개발이나 업종전환 등을 원하는 기업에 부산, 경남, 대덕 특구의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소개, 이전하고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열렸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B-TBC에서 제공하는 I-Cube(부산특구 창업지원시설) 등 기업 지원 인프라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서 소개하는 기술은 기계, 전기, 조선·해양, 바이오 등 총 13개 분야로 분류된다.
상담회에서는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기술 공급기관 간의 1대1 상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래소재연구단의 정보통신기술·미래소재기술 소개 ▲지원기관의 지원 사업 안내 등이 제공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수요조사와 사전 신청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산특구본부 관계자는 “상담회 이후 부산특구본부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사업화, 발진회의 지식재산권(IP) 나래 등 기관별 육성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라며 “또 향후 기업 개별수요에 맞는 기술과 관련 정보의 안내, 상담 등 후속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