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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 378억달러… 전분기 比 50.6% 증가

올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은 385억 8000만달러… 전분기 比 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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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4.25 13:11:17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올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약 378억 9000만달러로 지난해 4분기 대비 50.6%(127억 3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5일 2019년도 1분기 외화증권 거래금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 2019년도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 2018년도 4분기 대비 50.6% 늘어

올 1분기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91억 7000만달러로 지난분기대비 24.8%(18억 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287억 2000만달러로 지난분기대비 61.3%(109억 1000만달러) 늘어났다.

전체 시장 가운데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으로 61.9% 차지했다. 또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인 유로, 미국, 홍콩, 중국, 일본의 비중이 전체 98.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 개별종목의 경우 중국 상해, 심천 종목 상장지수펀드(ETF)인 China CSI 300 Index ETF가 4억 3000만달러로 지난분기대비 70.1%(1억 8000만달러) 급증했다.

반면 꾸준히 결제금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아마존은 5억 5000만달러로 지난분기대비 11.5%(7000만달러) 감소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 2019년도 1분기 말 외화증권 보관금, 2018년도 4분기 대비 6.3% 늘어

예탁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올 1분기 말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총 385억 8000만달러로 지난분기 말 대비 6.3%(23억달러)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15억 7000만달러로 지난분기 말 대비 17.7%(17억 4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270억 2000만달러로 지난분기 말 대비 2.2%(5억 8000만달러) 증가했다.

전체 시장 가운데 외화증권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 역시 유로시장으로 66.2%를 차지했다. 보관금액 상위 5개 시장인 유로, 미국, 일본, 중국, 홍콩의 비중이 전체 94.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목별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 종목은 아마존(미국) 7억달러, GOLDWIN INC.(일본) 6억달러, 장쑤 헝루이 의약(중국) 3억 90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 시장별 동향

유로 시장의 결제금은 232억 9000만달러로 지난분기대비 76.7%(101억 1000만원) 늘어났다. 보관금은 254억 4000만달러로 지난분기 말 대비 2.8%(6억 9000만원) 증가했다.

미국 시장의 결제금은 115억 4000만달러로 지난분기대비 13.8%(14억달러) 늘어났다. 보관금은 60억 9000만달러로 지난분기 말 대비 16.2%(8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

일본 시장의 결제금은 4억 3000만달러로 지난분기대비 65.4%(1억 7000만달러) 늘어났다. 보관금은 18억 6000만달러로 지난분기 말 대비 15.5%(2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

중국 시장의 결제금은 4억 6000만달러로 지난분기대비 58.6%(1억 7000만달러) 늘어났다. 보관금은 17억 9000만달러로 지난분기 말 대비 33.6%(4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

홍콩 시장의 결제금은 14억 9000만달러로 지난분기대비 69.3%(6억 1000만달러) 늘어났다. 보관금은 13억 3000만달러로 지난분기 말 대비 16.7%(1억 9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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