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연제구 아시아드시티에서 ‘2019년도 상반기 산·학·관 협의회’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 지자체, 산업체, 관계기관, 특성화 마이스터고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지금까지 학교별로 연 2회 진행하던 것을 학교 업무 부담 경감과 직업교육 정책을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게 알려주기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최규식 장학사가 학습 중심 현장실습 운영 지침과 부산형 취업지원 시스템 ‘다잡고’ 구축 방향 등을 안내한다.
이어 한국공인노무사회 장성희 이사가 현장 실습 참여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력 수요와 지자체, 관계기관, 산업체와 연계한 특성화, 마이스터고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유관기관,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부산형 취업지원 시스템인 ‘다잡고’ 체제를 구축한다”며 “이번 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직업교육을 보다 내실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