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19년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 결과 총 10개사를 신규 지정하고 (예비)사회적기업 43개사에 222명의 채용을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신규 지정 공모에는 23개 기관이 신청해 구·군, 지방고용노동관서, 중간지원 기관의 합동 현지실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사업, 사업 개발비 신청자격 부여 ▲사회적기업 인증 위한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판로지원 ▲교육,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정 기간은 3년 동안 유효하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여행객 짐 보관, 운송 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자활산업단 연계한 저소득층 자립 지원 ▲산후도우미 파견을 통한 경력단절 여성,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또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에는 5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43개사에 총 222개 일자리 지원을 배정 승인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근로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 서비스,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지정서를 수여받고 사회적기업 운영 실무 교육을 받는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 운영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