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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BNK아트갤러리 ‘술이부작’ 전시회 개최

옛것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해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축한 현대작가 8인 작품전… 7월 11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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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4.24 10:52:35

이응노 화백의 문자추상(1973년 작)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본점 1층 BNK아트갤러리에서 옛것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한 예술을 볼 수 있는 ‘술이부작(述而不作)’ 전시회를 24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술이부작(述而不作)은 선조의 말을 전하되 지어내 쓰지 않는다는 뜻이다.

전시회에는 선조들이 만든 아름다움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작품을 구축한 현대작가 8인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 한복을 재해석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한국의 미를 표현한 한복 브랜드 ‘차이킴’의 의류를 전시하고 한복을 착용해 볼 수 있는 시착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BNK아트갤러리 김수진 큐레이터는 “우리 선조들의 아름다움과 그것을 본받아 재구성된 현대미술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본점 대강당에서 클래식, 국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무료로 진행하는 ‘워라밸 컬처 in 부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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