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4.22 17:43:29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이행 경험이 있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전세보증 이행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22일 ‘시민참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세보증은 집주인으로부터 세입자가 돌려받아야 할 전세금 반환을 책임지는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이다.
최근 전세보증 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HUG는 고객 불편사항을 줄이고 개선된 보증이행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운영, 국민과 외부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겠다는 목표다.
시민참여단은 법률전문가, 공인중개사 등 외부 전문가와 전세보증 이행을 경험한 고객으로 구성된다. 이는 정회원과 준회원 2가지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회원은 직접 회의에 참석하고 준회원은 온라인 활동 후 각각 전세보증 개선사항과 홍보 방안 등이 담긴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회의 장소는 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HUG 서울역 사무실 21층에서 열리며 비수도권 거주자는 HUG 부산 남구 문현동 BIFC 본사에서 열린다.
HUG는 시민참여단 활동에 대해 회의참석수당을 지급하며 우수 활동자를 시상하는 등 다양한 참여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전세보증 시민참여단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UG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HUG 보증이행처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