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37세)과 조수용(45세) 카카오 공동대표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3월 말 가족과 친지,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7년 5월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이 전해졌으나, 박지윤 측은 “함께 일하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부인한 바 있다.
조수용 대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을 초록창으로 디자인한 사람으로 잘 알려진 바 있다.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세웠고,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했다. 지난해에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달의 민족 잡지 ‘매거진F’를 창간했다.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작년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