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교의 전 소속사 스태프가 “걸그룹 단발머리와 러브어스가 해체한데에는 미교의 영향이 컸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스포츠조선은 22일, 미교가 단발머리로 활동했던 시절, 러브어스로 활동했던 시절 함께 일했던 소속사 스태프 2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미교는 현재 소속사 제이지스타와 법적 분쟁 중이다.
단발머리 시절 스태프 A씨는 “단발머리가 해체한 결정적인 이유는 물론 멤버 지나의 뇌종양 때문이지만 미교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며 “미교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어쩔 줄 모르는 성격이다. 같은 방을 썼던 멤버와 언쟁을 벌이다 죽인다며 몸싸움까지 하게 됐다”고 폭로했다.
러브어스 시절 스태프 B씨는 “미교는 그야말로 막무가내였다.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아도 다른 사람을 헐뜯고 이간질했다. 회사에서 연습실 임대를 했는데, 보컬 트레이너와 안무 트레이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무단으로 연습실을 이탈했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미교는 윤종신 ‘좋니’의 답가 버전을 유튜브로 공개하며 인기를 끈 바 있으나, 현재 소속사 제이지스타와의 전속계약 손해배상 분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