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9일 부산 본사에서 ‘HU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HUG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해당 공모전은 대국민 소통 확대와 지속적인 혁신추진동력을 얻기 위해 기관 혁신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공공성 강화 ▲경제 패러다임 전환 ▲국민 신뢰 회복 ▲기타 혁신 성장 방안 4가지 응모 분야에 총 7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내·외부위원의 평가를 통해 HUG의 역할과 성격에 부합하고 사회기여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7건의 아이디어(우수상 4건, 장려상 3건)가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은 ▲윤인호씨의 ‘고아원 연계 보호종료아동 월세 보증금 지원제도’ ▲전지예씨의 ‘도시재생 맞춤형 스타트업 총괄 지원 플랫폼 도입, 운영 외 2건, 장려상은 ▲김민정씨의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환경친화적 주택건설 지원 사업‘ 외 2건이 선정됐다.

이재광 HUG 사장은 “무엇보다 HUG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검토, 보완해 혁신과제에 반영함으로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지향적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