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4.19 10:26:00
부산시가 ‘2019년도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춘희망카 사업은 부산 청년들에게 친환경 배달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전기차 ‘트위지’ 차량을 임대하고, 참여 유통기업에는 청년 채용을 지원해 배달 업무 및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내년부터 3년 동안 3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참가자는 채용업체의 면접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최종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트위지를 활용해 유통업체의 배달 업무와 개인 수익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또 선정된 업체에는 시에서 청년 인건비 1인당 월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 청년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구직자 또는 예비창업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 신청 대상 유통업체는 부산 소재 업체로 시에서 모집한 청년을 채용해 배달 업무와 개인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청년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업플러스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또 참여 희망 업체는 부산시 일자리창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 일자리창업과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