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지난 17일 나눔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빈곤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태양광랜턴 1000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전기가 보급되지 않아 생활이 곤란한 아프리카 말라위 가정 1000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해 학생들의 야간학습과 밤길 이동 등에 활용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예탁결제원은 KSD나눔재단과 예탁원 임직원 등이 직접 태양광랜턴을 조립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의미를 되새겼다고 전했다.
이병래 예탁원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상생하고자 노력하면서 나눔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성장해 나가는 재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2009년 설립된 뒤 10년 동안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약 60만명에게 ▲금융교육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