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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이소”… 25일 기장멸치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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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4.18 11:33:51

지난해 봄에 열린 제22회 기장멸치축제 현장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인 ‘제23회 기장멸치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기장멸치축제는 지난 1997년 시작된 전국 최초의 수산물 축제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부산시 지정 구·군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기장의 대표 특산물의 하나인 멸치는 기장 앞바다에서 주로 봄과 가을에 잡힌다. 봄철 기장 연안에서 잡히는 성어기 멸치는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이 무렵 기장 멸치를 맛보기 위해 대변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명이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대변항에 매일같이 멸치유자망어선들의 멸치털이 작업이 진행되는 등 봄 멸치 어획량이 풍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행사는 오는 25일 무료시식회를 시작으로 26일 길놀이 퍼레이드, 풍어제 및 다채로운 무대 행사로 개막식이 열린다. 가장 인기 많은 멸치회밥 무료시식회는 4일 내내 진행된다.

아울러 기장군은 관광객 편의 시설 보강을 위해 대형 돔을 설치하고 대변항에 루미나리에 장식을 해 야간 경관도 개선했다.

이에 더해 멸치유자망어선을 통해 멸치털이 체험과 제철을 맞은 기장미역 체취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가요제, 유명가수 공연, 워터보드쇼,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용암초등학교와 멸치 테마광장에 어린이 체험존을 설치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준비됐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많은 분이 기장멸치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있다. 기장을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께 보답하고자 축제추진위와 어느 해보다 알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4월 봄날 기장 대변항에서 멸치만큼 고소하고 풍성한 멋진 추억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봄에 열린 제22회 기장멸치축제에 참여한 시민이 멸치털이 작업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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