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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필로폰 등 마약사범 관련 40명 검거 및 조직폭력배 29명 불구속 입건

경찰 "인터넷과 SNS통해 마약류 범죄 증가해 공급책, 판매책 검거 위해 수사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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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4.18 10:38:19

고양경찰서, 마약사범을 검거하고  필로폰과 판매수익금 등을 압수했다(사진= 고양경찰서)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는 최근 5개월간 수도권 일대에서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A씨(42세ㆍ여ㆍ무직) 등 마약사범 40명을 검거해 11명을 구속하고, 조직폭력배 B씨(38세ㆍ남ㆍ무직) 등 2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금년 1월 말경 불상의 필로폰 판매책에게 필로폰을 사들여 자신의 주거지인 인천 논현동 및 수도권 일대에서 C씨(48세·남·무직) 등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천 논현동, 작전동 일대에서 필로폰 판매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A씨를 검거했다. 또한 경찰은 검거 당시 소지 중인 필로폰 1.43g, 필로폰 판매 수익금 685만원을 압수했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마약류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모니터링 강화와 공급사범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생활법치를 확립해 나갈 것이며 마약투약자 단속이 아닌 공급책, 판매책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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