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진어묵 제공)

삼진어묵과 싱가포르 바비큐 육포 기업인 비첸향(Bee Cheng Hiang)이 육포가 들어간 ‘비첸향 어묵고로케(사진)’를 새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첸향 어묵고로케는 싱가포르 기업인 비첸향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어묵고로케다. 비첸향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1개국 350여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식품회사다.

신제품은 다진 돼지고기를 바비큐맛 소스로 양념한 ‘박과(Bak kwa)’가 속 재료로 쓰인다. 비첸향식 박과는 달콤한 맛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인 싱가포르형 육포다.

이는 지난 2월 열린 부산시-싱가포르 관광청 관광 교류 활성화 협약식에서 두 도시의 명물을 접목한 상징적인 음식으로 초청객에게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비첸향 어묵고로케는 어묵의 탱글탱글한 식감에 박과 특유의 향과 맛이 절묘하게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비첸향 어묵고로케는 출시를 기념해 올 12월 31일까지 기존 어묵고로케와 동일한 가격인 1300원에 판매된다. 이후 내년부터 정가 1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문을 연 영등포 롯데백화점 내 삼진어묵 영등포점, 종로구 서울대병원점을 포함한 전국 23개 직영점은 물론 싱가포르 아이온오차드점과 가오픈 중인 창이공항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