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가 전월대비 0.58%, 전년동월대비 7.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 분석한 ‘2019년도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달 말 기준 343만 3000원으로 전월대비 0.58% 상승했다. 이는 인천 연수구, 경기 구리, 경기 하남 등이 높은 가격으로 분양되며 평균치 상승을 이끌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27만 5000원으로 전월대비 2.27% 올랐으며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51% 하락, 기타 지방은 0.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의 물량은 총 1만 3452세대로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했다.
지난달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6776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 물량의 5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전년동월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3181세대로 전년동월대비 7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지방은 총 3495세대로 전년동월대비 5%가량 늘어났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와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 정보는 HUG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