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재단법인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장애가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첨단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애가 있는 청년(24세 이하) 중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유망한 대상자를 선정해 맞춤형 의료기기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총 4억원이다.
현대홈쇼핑은 푸르메재단과 공동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 의료계 및 학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운영해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정된 청년들에게 ▲첨단 의수·의족 ▲클라이밍 휠체어 ▲스마트 드라이브 ▲최첨단 점자정보단말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 있는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 사업인 ‘두드림 투게더’도 진행한다.
두드림 투게더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40명을 선정해 학습활동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생들에게 학업과 예체능에 전문성을 갖춘 고객봉사단과의 1:1 멘토링 활동, 학원비와 장학금 등 각종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도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