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당사 (사진=변옥환 기자)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이 21대 총선을 1년 앞두고 정책 선거를 지향하기 위해 시당 차원의 총선공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21대 총선공약준비위는 김세연 시당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해 중·영도구 곽규택, 부산진구갑 이수원, 남구을 김현성, 북·강서갑 박민식, 해운대갑 조전혁, 해운대을 김미애, 사하갑 김소정, 연제구 이주환, 기장군 정승윤 당협위원장 및 이해동 전 부산시의회 의장, 김은숙 전 중구청장 등이 부위원장으로 꾸려졌다.

위원회 산하에는 각 분야 공직자 출신들로 구성된 시당 정책자문위원회와 시당 정책자문교수단을 참여시켜 부산의 중·장기적 정책공약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부산의 전·현직 지방의원들도 위원으로 구성해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정책공약도 병행해 준비할 방침이다.

한국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21대 총선공약준비위는 추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공약을 공모해 쌍방향적인 정책개발을 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찾아가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활동도 지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