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4.12 10:05:14
부산시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시청 1층 로비에서 ‘독일의 에너지 전환 로드쇼 & 클린에너지도시 부산 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부산시와 독일 외교부, 주한독일대사관, 한독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으로 독일의 에너지 전환과 부산시 클린에너지 정책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독일 에너지 전환 로드쇼는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인식을 높이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순회 전시회다. 지난 2013년부터 뉴욕 UN 총회, 폴란드 바르샤바 궁전 등 13개국 80여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에서 지난달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개최한다. 특히 부산에서는 독일 외교부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국제교류전을 열게 됐다.
개막식은 첫날인 15일 오후 3시에 열리며 베르트 뵈르네르(Weert Boerner)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 정진성 주한독일명예영사,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 부산시의회 김부민 경제문화위원장 등 국내외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전으로 부산시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앞으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신 기후체제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