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0일 오후 3시 시교육감실에서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로부터 교육기부금 1억 4719만원을 전달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되는 교육기부금은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가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펼친 ‘희망 편지쓰기 캠페인’ 기간에 부산지역 학교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로 모은 성금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빈곤 아동 지원 프로그램 사업비로 8249만원, 결식아동 지원비로 5000만원, 저소득층 학생 교육복지비로 15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해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