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14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요가말라’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4년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요가말라 행사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글로벌 요가 프로젝트 ‘요가말라’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요가말라란 세계의 평화를 위한 나눔과 실천을 바라는 마음으로 요가인들이 일 년에 한번 모이는 글로벌 축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약 1200명의 요가인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야외 요가 클래스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통 요가원인 ‘요가쿨라’와의 협업을 통해 페스티벌의 공신력과 전문성 둘 다 강화했다.

행사에선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글로벌 요가말라 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요가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14시까지 12명 전문 강사들의 ‘108 수리야 나마스카라’ 등 요가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서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요가 관련 2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플리 마켓’이 진행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페스티벌 테마를 ‘초록의 숨’으로 정하고 행사 당일 쓰레기 발생 제로화 캠페인을 진행, 행사장 내 쓰레기통을 배치하지 않는다. 엘포인트(L.POINT) 이벤트부스에선 참여고객에게 ‘스포츠 보틀’ 등 환경 보호 물품들을 증정해 이번 행사를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페스티벌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