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정관읍 중앙공원 옆 광장 8호에서 자원 재활용 나눔장터 ‘상반기 정관 나눔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나눔과 참여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정관 나눔 프리마켓’은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며 부산 기장군민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관 나눔 프리마켓은 어린이들이 경제 관념을 미리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키즈 프리마켓’과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일반 재활용 프리마켓’ 및 ‘핸드메이드 프리마켓’으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프리마켓뿐 아니라 작은 음악회, 기장군 및 무주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기장군 자원봉사센터 체험 부스 등 여러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기장군은 이날 참가자들로부터 자율적으로 기탁받은 판매수익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고 밝혔다.
정관읍 주민자치위 김윤홍 위원장은 “이번 프리마켓은 주민들이 소통하며 직접 판매도 해보고 구매도 해보는 놀이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