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4.08 11:03:14
앞으로 부산의 중심지 서면에 있는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의 운동장이 야간에도 문을 열고 학생과 시민의 ‘놀이마당’으로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야간에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꿈’ 프로그램을 오는 9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달 1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놀이마루에서 야간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는 것은 주·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놀이마루의 입지 조건을 최대한 살려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과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야간 ‘꿈 프로그램’은 놀이마루 운동장을 4개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문화예술과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버스킹과 댄스, 스포츠, 미술품 전시, 플래시몹 등 4개 분야 9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해당 야간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동호회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그중 댄스 및 스포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가할 수 있다. 버스킹과 미술작품 전시 프로그램은 놀이마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한 뒤 참가할 수 있다.
오는 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날인 10일 오픈식이 열린다. 오픈식은 플래시몹, 프로젝션 매핑 쇼, 싸일런스 페스티벌, 대취타, 시민 동아리와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내용 및 요일과 시간대 등 자세한 운영 사항은 놀이마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