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4.05 11:48:11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귀국학생 특별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컨설팅 장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귀국학생 특별학급은 외국에서 생활하다 귀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와 한국어 교육 등 학교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생활 적응과 국제성 유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귀국학생 특별학급은 낙동초 1학급, 와석초 1학급, 금양초 1학급, 양정초 1학급, 광남초 3학급 등 총 5개 초등학교에서 7학급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장학은 8일 낙동초, 10일 와석초, 11일 금양초, 12일 광남초, 16일 양정초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는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및 학교 관리자와 담임 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컨설팅 참가자들은 귀국학생이 외국에서 습득한 언어와 문화를 키울 수 있도록 귀국학생 특별학급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안을 협의한다.
시교육청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 장학은 해외에서 생활하다 귀국한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귀국 학생들이 우리말과 글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