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오는 24일부터 관내 고위기 학생과 학급을 대상으로 대안활동을 찾아주는 등 도움을 주기 위해 ‘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움’은 새로 돋아나는 싹을 일컫는 말로 학교나 가정에서 심리, 정서적으로 상처를 입은 학생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북부 Wee센터가 사회성 증진을 위한 ‘돋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비움’ 생명 존중을 위한 ‘세움’ 등 3가지 영역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10명 이내 집단 또는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이후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교와 전문상담교사가 없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북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Wee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부교육지원청 곽혜주 중등교육지원과장은 “고위기 학생들이 ‘움’ 프로그램으로 학교 적응력을 키우며 신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