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가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지역 간 관광 관계자 및 지역민 교류 프로그램인 ‘넘나들이 여행’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넘나들이 여행’은 부산지역 지자체 등 관광 분야 관계자와 시민 등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단 1만원에 울산, 경북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당일 코스로 체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울산은 최대 봄꽃단지인 태화강대공원에서 봄꽃 코스튬 만들기, 봄꽃 셀프웨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중구 원도심 일대로 이동하면 울산 큰애기 찾기 야외 미션투어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경북은 경주와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경북 핫플 SNS 맛집 명소 투어’를 통해 관광지와 맛집을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넘나들이 여행 프로그램은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1인당 최대 2명까지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행주간에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해 경험하며 넘나들이 여행으로 지역 간 관광교류도 활성화돼 인근 지역의 봄을 만끽하는 특별한 여행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19년도 여행주간(4월 27일~5월 12일)에는 총 9개 지자체에서 각 2개씩 총 18개의 지역 대표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