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기업 8개사, 북미 최대 소비재 전시회서 ‘488만 달러’ 계약 성과

북미 최대의 소비재 전시회인 ‘라스베가스 ASD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한 부산 중소기업 8개사, 美 진출 기회

  •  

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4.04 15:54:36

지난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ASD 소비재 전시회’에서 국내 중소업체인 ㈜유앤비 부스에서 계약 상담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기업의 미국 소비재 시장 진출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2019 라스베가스 ASD 소비재 전시회’에 부산관을 꾸려 총 488만 달러(약 55억 4660만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매년 2차례 열리는 58년 전통의 북미 지역 최대 소비재 전시회다. 미국, 캐나다뿐 아니라 중남미의 수입업체와 유통업체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부산시가 유일하게 단체관을 구성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이외에도 국내 9개사가 개별적으로 참가했다.

부산관에는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선월드코리아 ▲㈜이노피아 ▲우즈에어㈜ ▲㈜조이쿡 ▲㈜아이티씨 ▲㈜샤픈고트 ▲㈜유앤비 ▲㈜위니코니가 참가해 시장을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과 총 48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게다가 참가한 8개사 가운데 3개사가 총 8건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참가 기업들의 철저한 사전 마케팅 활동 등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들의 꾸준한 노력과 최근 2년 부산의 미국 생활용품 수출 증가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부산경제진흥원은 분석했다.

특히 참가 기업 8개사 가운데 5개사가 현지 수출경험이 있거나 대리점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존 해외 영업 노하우와 현지 대리점과의 공동부스 운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미국 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개인소비는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 또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의 청신호로 보인다.

전시회에 참가한 ㈜유앤비 오철현 대표이사는 “북미 지역 최대 소비재 전시회라는 명성에 맞게 미주 시장 동향과 바이어 관심도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양질의 바이어가 방문해 B2B 중심의 상담이 이뤄졌고 상담 태도도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20만불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ASD 소비재 전시회’에 꾸려진 부산관 전경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