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오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지역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숲길 조성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일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산책로에서 단풍나뭇길을 조성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식목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식목행사는 부산시설공단 행복복지본부 공원관리처 어린이대공원사업소 주관으로 진행돼 지역민 40명과 공단 직원 10명 등 총 50명이 함께했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초읍동 부녀회와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노인사회활동참여단, 삼정더파크동물원 등 인근 기관과 지역민이 함께 손을 잡고 어린이대공원 내 삼림욕장 입구 구간에 단풍나무 30여그루를 심었다.
공단은 오는 20일 ㈔국제장애인문화교류 부산시협회 부산장애인문화예술학교 초록봉사단과 함께 2청단풍 20주를 추가로 심는 등 단풍나뭇길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아름답고 특색이 있는 숲길을 조성해 공원 이용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고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쉼터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