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4.03 14:12:34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3일 오전 10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캠코 제5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기념식에 이어 캠코는 이날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과 직원 20여명이 ‘사랑의 생일 떡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날 창립 기념사를 통해 “지난 57년간 가계, 기업, 공공을 축으로 각 경제주체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정체성과 위상을 정립하는 한 길을 걸어왔다”며 “그동안 공적 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 강화, 사람 중심의 동반성장 실현, 국민과 함께하는 투명 경영시스템 구현으로 공공서비스의 가치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창용 사장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투자 확대,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 공공데이터 중요성 인식, 4차 산업혁명 대비, 국민 소통, 깨끗한 사회 구현 동참으로 국민 체감 혁신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사장은 “공기관으로서 캠코에 주어진 공적 책무를 일상에서 구체화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혁신”이라며 “기본에 충실하고자 하는 작은 노력이 모여 혁신이 되는 것이고 이를 지속해서 유지해 조직 문화로 정착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창립기념식 이후 캠코는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생일떡 나눔’ 활동을 펼친다.
올해 창립 57주년 기념으로 생일떡 570세트를 만들어 저소득 아동의 독서환경 개선활동을 하는 부산진구 내 캠코브러리 지역아동센터 2곳과 부산진구 노인복지관에 직접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