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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정보고속도로’ 고도화… 망 전송속도 40Gbps 증폭

민간투자사업으로 고도화 추진 실시협약 체결… 이달 착수해 오는 10월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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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4.03 10:44:10

기존 민투사업과 고도화 민투사업 비교표 (자료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초고속 백본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부산정보고속도로’ 시설 고도화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정보고속도로는 시·구·군,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 산하 행정기관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시 초고속 자가정보통신망이다.

부산시는 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시민행복서비스㈜(대표사 KT)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선다.

시는 이달 중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공사에 착수해 오는 10월에는 고도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고도화 추진으로 행정망과 서비스망의 전송속도가 기존 2Gbps에서 40Gbps로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정보고속도로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 민간투자사업으로 ㈜KT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시·구·군,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 319개 행정기관을 광케이블로 연결한 초고속 자가통신백본망으로 출발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운영하며 교통망, 재난안전망, 방범 CCTV 등이 급격히 증가해 광케이블 길이도 덩달아 초창기 1277㎞에서 3708㎞로 늘어났다. 이는 통신사 임대 회선망 사용대비 연간 187억원, 10년간 131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기존에 포설된 광케이블은 재활용하며 선로 이원화를 위한 광케이블을 추가로 포설하는 사업으로 네트워크 장비 1049대 설치, 망 운영센터 리모델링 등 총 145억원이 소요된다.

사업은 시설물 준공과 동시에 부산시에 귀속돼 시로부터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BTL(Build Transfer Lease)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리운영권 설정 기간은 10년이다.

부산시 추승종 스마트시티추진과장은 “부산정보고속도로는 부산시 행정과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통신망”이라며 “향후 시설개선으로 더욱 다양한 행정과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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