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부산 연고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을 초청해 부산의 주요 현안을 소개하는 시정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정부세종청사 12개 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출향 공무원 100여명과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사업 추진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23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민선 7기 부산시의 시정 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부산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특히 오거돈 시장 취임 이후 세종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처음으로 소통하는 자리다.

부산시가 특별히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부산대개조 프로젝트’를 담당 국장이 발표할 예정이며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이날 “부산의 진정한 변화는 올해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부산을 통째로 바꾸는 변화인 부산대개조의 길에 여러분들이 반드시 함께해달라”고 정부세종청사 중앙 공무원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