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KOSPO)이 국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KOSPO 환경기금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오는 4일까지 연장한다.
지난달 21일부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는 남부발전은 국민 일상생활에 도움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 모집을 위해 기존보다 기간을 연장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미세먼지와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개선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발전사 최초로 환경기금 5억 7000만원을 신규 편성하고 국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대국민 공모를 시행했다.
공모를 통해 지난해에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노후주택 리모델링(대상)과 환경 근로 장학생과 함께하는 태양광 지원 사업(우수상), 복지시설 전기차·충전소 설치 지원 사업(우수상)이 선정돼 사업화로 이어졌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내 ‘아이디어 1번가’에 접수 가능하며 모집된 아이디어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8개작(대상 1건, 우수 2건, 장려 5건)에 대해서는 총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지난해에 이어 사업화 연계도 추진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환경 보존 및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은 물론 국민에게서 얻은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