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4.01 09:26:15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2019년도 제1차 외국인과 함께하는 홈비지트’ 참가를 희망하는 호스트 가정 20가구와 외국인 50명을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호스트 가정의 신청 자격은 부산시내 2인 이상 가족으로 구성된 외국 문화에 편견이 없는 가정으로 식사 1식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또 게스트 외국인의 신청 자격은 거주비자 소지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체험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신청 조건을 고려해 호스트-게스트가 연결되며 외국인 게스트는 식사를 같이하는 등 반나절 동안 호스트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며 한국 가정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활동 종료 후 보고서를 제출한 호스트 가정에는 식대에 준하는 활동비가 지급되며 자원봉사 실적 시간도 부여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과 외국인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재단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외국인이 한국 가정을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첫 시행인 만큼 참여자 만족도 조사 등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앞으로 외국인과 지역민이 유대감을 이루고 교류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안내는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재단 관계자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 또 재단 세계시민협력팀으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