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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중입자 가속기 구축 사업’ 서울대병원 이사회 안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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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3.29 17:24:23

부산 기장군청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29일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에서 ‘중입자 가속기 구축 지원 사업’ 추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중입자 가속기 구축 지원 사업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일반산업단지 내 중입자 치료센터를 건립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 치료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업 참여기관 분담금 관련 문제로 인해 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었다.

이후 주관연구기관을 서울대병원으로 변경하고 지난 2017년 9월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사업이 자리를 잡았다. 이번에 서울대병원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한 것이다.

이로써 중입자 가속기 구축 사업의 총사업비가 기존 1950억원에서 2606억원으로 증액됐다. 동북아 의료관광허브를 꿈꾸는 기장군의 이번 사업에 큰 동력을 얻게 된 셈이다.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 구축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는 지역 주민들도 크게 반기고 있다. 조만간 운영위원회 개최와 관계기관 협약을 통해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중입자 가속기가 들어서는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일반산업단지는 내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방사성 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 구축,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머지않아 명실상부 ‘세계적인 방사선 의·과학 융합 클러스터’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군은 과기부, 서울대병원,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조속히 중입자 가속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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