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3.29 16:28:08
부산시의회가 지난 18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6회 임시회를 29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시와 교육청에서 제출한 조례안 41건과 예산안 3건 등 총 50건의 안건을 심사해 가결 41건, 수정가결 5건, 4건을 보류했다.
앞서 지난 18일 제1차 본회의와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오은택 의원이 ‘부산시체육회 임원 채용 비리 의혹’과 이성숙 의원이 ‘부산 오페라하우스 기부채납 법적 미비’ 등 총 10명의 의원이 시정 질문을 펼친 바 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문창무 의원이 ‘원도심 쇠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 등으로 총 10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2019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7579억원을 종합심사했다.
‘부산시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일반회계 세입 부문은 예산안 제출 후 국비가 추가 내시된 일반생활체육지도사 배치 사업 2700만원을 조정 반영했다.
세출 부문에서는 시민 주요현안사업 추진 홍보사업 2억원, 수영강 휴먼브릿지 설치사업 6억원 등 과다한 홍보예산과 사전 절차 미이행 사업 등 총 37억 1100만원을 삭감 조정했다.
‘부산시교육청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2019년도 부산시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다음 제277회 임시회는 내달 30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