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3.29 14:50:14
내달 의무보호예수로 지정한 주식 가운데 32개사가 해제된다. 이는 총 1억 6464만주에 해당하는 주식이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총 32개사 1억 6464만주가 내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자본시장법, 금융위원회 규정, 거래소 상장규정 등에 따라 최대주주와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다.
내달 의무보호예수 해제는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이 6개사 4698만주이며 코스닥시장이 26개사 1억 1766만주다.
2019년도 4월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 수량은 전월대비 24.7%(5407만주)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 5.9%(1032만주)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