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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부산 개발’ 재정비… 51개 사업 ‘진행·중단·전환’ 분류해

지난 민선 6기 시작한 ‘서부산그랜드플랜’ 51개 사업 중 ‘24개 진행’ ‘14개 중단’ ‘13개 방향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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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3.28 14:02:52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지난 민선 6기에서 추진한 ‘서부산그랜드플랜’ 51개 사업에 대한 재정비에 나섰다.

부산시는 최근 주춤해진 서부산 개발 사업으로 민선 7기의 서부산 발전 의지가 꺾였냐는 항간의 우려에 대해 “조만간 서부산 대개조 비전을 시민 앞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가 미리 발표한 서부산 개발 주요 사업 조정안에 따르면 기존 서부산그랜드플랜 51개 사업 가운데 24개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또 14개 사업은 중단 또는 재구조화를 시행하며 13개 사업은 방향을 전환해 새로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에 제시된 서부산그랜드플랜 주요 사업에 대해 변화된 환경에 맞게 대폭 수정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조만간 오거돈 시장이 서부산 발전 방향을 담은 ‘서부산 대개조 비전’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민선 7기 정책 목표에 맞는 사업은 현행대로 추진한다. 또 갈등 요소가 남아있거나 방향 전환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조기에 방향을 설정해 정책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의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실효성이 적은 사업은 종결하거나 타 사업과 통합, 재구조화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들어서 서부산권 사업 추진의지가 후퇴했다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며 “서부산의 침체는 그 깊이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나열식 사업 전개보다 정교한 전략적 사업 설계와 추진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부산시 서부산 개발 주요사업 조정방향.



◇추진사업 (총 24개)

▲부산 신항 건설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LNG연료추진 조선기자재지원 기반구축 ▲대형선박 수리조선단지 조성 ▲신항 One-Stop 공동물류센터 조성 ▲명지 국제신도시 개발사업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금곡 도시첨단산업단지(MU) 조성 ▲에코델타시티 창조적 조성 ▲광역 및 동서교통망 확충 ▲내외부교통망 확충 및 고속국도 건설 ▲서부산권 광역연결철도망 구축 ▲도시철도 강서선 ▲도시철도 가덕선 ▲에코델타시티 공공시설 클러스터 ▲신평 장림 혁신형 도시산업단지 조성 ▲에덴유원지 관광자원화 사업 ▲감동진 문화포구 조성 ▲부산도서관 건립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건립 ▲부산 현대미술관 건립 ▲국립 청소년생태안전 체험센터 건립 ▲국회도서관 자료보존관 건립 ▲낙동강 하굿둑 개방

◇전환사업 (총 13개)

▲2030 등록엑스포 개최 ▲김해 신공항 건설 ▲연구개발특구 조성 ▲서부산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기반구축 ▲유라시아 관문 복합터미널 건립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상 C park 조성 ▲강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설립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서부산청사 건립 ▲위생처리장 현대화 ▲부산구치소 이전

◇중단 및 재구조화 사업 (총 14개)

▲한일해저터널 건설 ▲가덕도 종합특화개발 ▲항공클러스터 조성 ▲낙동강 수변 신도시 조성 ▲문 리버 프로젝트 ▲부산 플라워 페스티벌 개최 ▲다대 해양종합 관광개발 ▲사상역 통합역사 건립 ▲강변창조도시(River-city) 조성 ▲서부산권 도시재생 특화마을 조성 ▲서부산권 도시재생사업 ▲낙동강 리버프론트 조성 ▲낙동강 One Festival 개최 ▲둔치도 생태공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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