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BNK자산운용이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수익률 1위사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국내 53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펀드 수익률 순위에 따르면 BNK자산운용은 ‘국내 액티브 주식형 공모 펀드’의 3년간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브 주식형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적절한 매매타이밍과 유연하고 탄력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으로 시장 수익률 초과를 목표하는 주식형 펀드다.
BNK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액티브 주식형 펀드인 ‘BNK튼튼코리아증권투자신탁1호’는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운용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했다.
현재 BNK자산운용의 주식형 펀드 상품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각 영업점과 시중은행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BNK자산운용 안정환 그룹장은 “그동안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철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우량 기업을 발굴해 적극 투자해왔다”며 “이러한 점이 주효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시현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 그룹장은 “올해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주식 직접투자에 따른 투자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저평가된 종목들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들의 운용성과가 양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