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3.28 10:51:22
부산시가 재능을 살려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자원봉사단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2019 재능기부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를 오는 29일부터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 소재 자원봉사단체, 동아리나 자원봉사캠프(소규모 자원봉사센터, 시 전역 74곳 존재)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내달 5일까지다.
공모 분야는 분야별 상징적 인물의 이름을 따 ▲슈바이처(의료, 보건, 건강) ▲오드리 헵번(문화, 예술) ▲마더 테레사(저소득층 사회복지) ▲키다리 아저씨(멘토링, 상담, 교육) ▲헤라클레스(체육, 기능, 기술)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접수된 프로그램은 심사를 통해 총 40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심사에 따라 팀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시는 선정된 40개 프로그램 중 활동 결과에 따라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원봉사단체, 동아리, 자원봉사캠프 등은 부산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사항과 신청 양식을 받아볼 수 있다. 신청서는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산의 재능기부 자원봉사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부산시민의 재능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과 지역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