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3.27 15:58:49
부산도시철도 교통카드 잔액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보탬이 됐다.
부산교통공사는 27일 오전 본사 7층에서 ㈜마이비와 함께 교통카드 기부함을 통해 수거된 성금 421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저소득층 아동 지원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잔액이 남았지만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교통카드를 보유한 시민이 각 역사 역무실 앞에 설치된 ‘교통카드 사랑의 기부함’에 카드를 넣으면 잔액이 모여 성금으로 기부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부산도시철도 교통카드 기부는 6년 동안 누적지원금 1876만원에 이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마음이 모여 지역 아동에게 또 한 번 큰 사랑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시민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에 다양한 방법으로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