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본격적인 수학여행 시기를 맞아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26일 오전 6시 20분경 낙동고등학교 수학여행 출발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버스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측정하고 버스 안전설비 등을 점검했다. 이어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학생과 인솔 교사에게 “안전벨트 꼭 매고 안전하고 즐거운 수학여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낙동고 2학년 학생 226명은 2팀으로 나눠 수학여행을 출발했다. A팀은 전주-서울-문경 코스로, B팀은 문경-서울-전주로 각각 코스를 나눠 진행했다.
낙동고 학생들은 서울에서 법원 탐방, 미술관 관람, 영화제작소 체험 등 학교에서 개발한 50개 진로체험프로그램 가운데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활동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올해부터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고등학교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안전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협동심과 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