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가 초기 창업자들에게 총 20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부경대학교는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도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부경대 창업지원단은 최근 중기부가 진행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 성과 평가에서 지난 2015년부터 수행한 육성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 주관기관으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은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기존 창업선도대학, 스마트벤처캠퍼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을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다.
부경대 창업지원단은 올해 초기창업패키지사업으로 창업자 사업화 지원금, 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에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는 물론 초기 창업기업(창업 3년 이내)을 지원하고 학생과 교원 창업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부경대 권순목 창업지원단장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고급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자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큰 학생 창업자, 교원 창업자 등 우수 창업인력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학교가 가진 창업지원 인프라와 강점을 살려 동남권 창업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