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BNK부산은행이 25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대학생 역량 강화 네트워크 BUFF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UFF(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는 금융에 관심 있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금융, 경제 지식 함양과 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네트워크다.
지난 2016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해 3기까지 총 373명이 BUFF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 가운데 190명이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달 말부터 오는 8월까지 운영하는 BUFF 4기는 부산지역 12개 대학에서 각 1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번 4기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캠코, 부산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전문가 자문단이 학생 활동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기존 BUFF 수료생들의 호응이 높았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일 캠프 ▲학교별, 주제별 프로젝트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캠코는 특히 우수 활동자에게 8월 한 달 동안 금융 분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실습 인턴쉽’ 과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BUFF 3기를 수료하고 원하는 금융권에 취업한 임영인씨는 “BUFF의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멘토링 활동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사회생활의 다양한 팁을 전수받아 평소 원하던 회사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