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에 ‘e스포츠 상설경기장’ 생긴다… 내년 6월경 오픈

부산진구 피에스타 빌딩 15~16층에 400석 규모의 상설경기장 구축

  •  

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3.25 15:10:11

부산진구 ‘피에스타’ 빌딩 15~16층에 조성될 부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 컨셉 도면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돼 e스포츠 상설경기장 부산 유치가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류, 발표평가, 21일 현장 평가에서 ‘2004년 스타리그 광안리 10만 관객 운집 신화’ 등을 들어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의 성공사례가 될 최적지임을 어필했다.

부산시에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장소로 제안한 ‘피에스타’는 부산 최대 상권인 부산진구 서면에 있는 복합 쇼핑몰로 지난해 삼정이 매입해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5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피에스타 15~16층에 조성되는 e스포츠 경기장은 협약 절차 등을 거쳐 내년 6월경 문을 열 예정이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은 주 경기장 328석, 보조경기장 최대 162석 규모로 조성된다. 또 여기에 ▲국제 e스포츠 R&D 센터 ▲1인 미디어 시설 ▲스위트룸 ▲e스포츠 트레이닝 센터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 경기장은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가변 관람석과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보조경기장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제 e스포츠 R&D 센터는 지난 2017년 부산에 이전·유치한 ㈔국제e스포츠연맹과 협력해 e스포츠 학술연구를 진행하는 거점이 된다. 부산시와 국제e스포츠연맹은 산업으로서 e스포츠 가치를 높이고 부산이 제시한 e스포츠 룰이 곧 세계적 기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은 지스타를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도시이며 인디게임의 진흥지다. 게임, 웹툰, VR·AR, 영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산업이 집적돼 있어 e스포츠 상설경기장과 연계해 콘텐츠를 발굴하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며 “언제나, 누구나 선수 경험이 가능한 특화 경기장을 만들어 문화 발전소로의 역할을 다하는 곳이 될 것이다. e스포츠가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하도록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0년 동안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를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오버워치 런칭 페스티벌’ 등 30건의 e스포츠 행사를 유치한 이력이 있다.

또 지난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GC 부산’을 창단해 아마 및 프로 주요대회에서 총 12회 우승, 2회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