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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조규대 전무이사 및 김영춘·윤범수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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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3.25 14:51:16

왼쪽부터 조규대 전무이사, 김영춘 상임이사, 윤범수 상임이사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25일 신임 전무이사에 조규대 상임이사를, 신임 상임이사에 김영춘 전 경영기획부장과 윤범수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조규대 전무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 23일까지이며 김영춘 이사와 윤범수 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 24일까지다.

조규대 전무이사는 부산진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해 지난 1989년 기보에 입사한 뒤 자산운용실장, 부산지점장, 인사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기보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그는 인사부장을 역임하며 ‘특별 승진제도’를 도입하고 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이끌어내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향후 이사장을 보좌해 기보의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김영춘 이사는 대구상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부경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90년 기보에 입사해 기술보증부장, 대구지역본부장, 경영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직원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기술보증, 업무지원,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윤범수 이사는 춘천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해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통상산업부, 중소기업청 행정법무담당관, 소상공인지원과장,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했다.

그는 약 30년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중소기업 지원업무에 종사해 중소·벤처 종합지원기관인 기보 이사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경영기획, 성과평가, 사회가치경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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