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제시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 한혜진이 임시 하차한 가운데 두 번째 녹화 편이 전파를 탔다.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성훈이 지난주에 이어 자리했고 여기에 헨리, 제시가 함께 했다.

제시는 '한국에 15살 때부터 혼자 살고 있다'고 자기 소개를 하는데 서툰 한국말로 자꾸 NG를 내며 애를 먹었다. '공기 청정기'를 '공정 청정기'라고 잘못 말했고, 헨리와 자신의 주장이 다르자 갑자기 말다툼을 시작해 진행을 맡은 박나래를 당황하게 했다.

한국말에 서툰 제시에게 기안84가 "마지막으로 미국에 갔다 온 게 언제냐"고 묻자 대뜸 "무시하지 말라"고 답해 기안84를 당황시켰다. 기안84는 "무시한 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제시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잡채를 먹다가 트림을 했고 "내가 원래 소화가 잘 안 돼서 트림을 못 한다. 2주에 한 번 한다"고 당황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의 영상을 보던 멤버들이 궁금해하며 멘트를 던지자 제시는 "그냥 보면 안 되냐"고 말하기도 했다. 스튜디오 토크로 시간이 많이 할애돼 이날 제시의 일상은 거의 공개되지 않았고 다음주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방송이 끝나고 제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아직도 한국말이 서투냐" "털털한 게 아니라 무례한 것 같다" "질문한 사람 무안했겠다" "보기 불편했다" 등의 반응과 "센 언니의 매력을 느꼈다" "재미있게 봤다" "다음주 방송도 기대된다"는 반응이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