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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국내 첫 ‘어린 물고기 도감’ 발간… 유어 85종 정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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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3.21 17:04:16

김진구 교수 (사진=부경대학교 제공)

우리나라 바다에 살고 있는 어린 물고기(유어)들의 형태와 생태 정보를 담은 ‘어린 물고기 도감’이 국내 처음으로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경대학교는 해양어류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이 ‘우리 바다 어린 물고기’ 도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은 기관장인 김진구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국내 인근 해역에서 직접 채집 또는 실내 사육하면서 관찰, 기록한 유어의 정보를 담고 있다.

도감은 상어, 숭어, 자리돔, 참복 등 총 85종의 유어에 대한 사진과 이름, 학명, 전장, 상태, 자원 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어란 치어기 이후 성어가 되기 전까지의 물고기를 말한다. 우리나라 바다의 어린 물고기만을 대상으로 도감을 발간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구 교수는 “이 책은 어류 전체 생활사 중 가장 취약한 시기의 정보를 다루고 있어 종 보전 대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상을 늘려 총 250여종의 어린 물고기에 대한 정보를 담아 완성도 높은 증보판을 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책에 수록된 사진의 실물 표본은 부경대 해양 어류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에 보관하고 있다”며 “이곳에 액침, 냉동 및 DNA 상태로 보관된 해양 어류 표본 550여종, 1만여점은 연구 등의 목적으로 분양 신청할 경우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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