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달 고용노동부 공모과제로 선정된 ‘신발 산업 첨단융합허브 클러스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해 오는 2022년까지 4년 동안 총 3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이는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신발 관련 기업과 함께 320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케팅과 맞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상반기 첨단신발 융합허브센터 입주기업과 손잡고 40여명의 신규 고용을 지원한다. 하반기에도 지역 신발 기업과 함께 4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신발 융합허브센터는 사상구 감전동에 위치해 부지면적 1만 2674㎡, 연면적 2만 477㎡, 주차장 164면, 지상 6층, 지상 3층 2개 동으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현재 18개사 44개 호실이 입주해 68%의 입주율을 기록한 가운데 오는 6월경 개관식이 열릴 예정이다.
우선 올 상반기에는 첨단신발 융합허브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0만원까지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기업은 1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해야 한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온라인 홍보 ▲신제품 성능평가 ▲공정개선 ▲근로환경 개선 ▲R&D(연구개발) 기획 등 분야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